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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아카이브

서울특별시 건축상

2024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

연의생태학습관

  • 조윤희, 홍지학
  • 구보건축사사무소, 충남대학교
연의생태학습관 사진1
연의생태학습관 사진2
연의생태학습관 사진3
연의생태학습관 사진4
연의생태학습관 사진5

[공간의 주인이 자연이 된다면 ‘미루나무 풍경되기‘]



 부문

위치

층수

연면적

용도

건축사 사무소

설계자

건축주

 공공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 

지상2층

37,513,8㎡ 

관광휴게시설 

구보건축사사무소

충남대학교

조윤희

홍지학

양천구청 



미루나무와 공생하는 공원 건축 

본 프로젝트는 유수지를 활용한 근린공원에 세워진 작은 규모의 공원 건축이다. 기존의 공원 내에 존재하는 다섯 그루의 미루나무와 공생하면서 공원의 건축이 어떤 유형을 지녀야 하는지 질문하면서 프로젝트는 출발했다. 

공원을 내려다보는 마루 갑판 위에 주요한 프로그램 공간들이 작은 건물이 흩뿌려진 형식으로 설계하여, 이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공간들 사이를 산책하듯이 자유롭게 오가며, 공원의 풍경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연의 생태공원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작은 유수지 공원이다. 생태학습관이 들어설 자리에는 5그루의 키 큰 미루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기존의 나무를 베지 않고 미루나무 뒤에 숨어 학습관이 공원의 배경이 되고자 하였다. 

자연을 관찰하고, 배우는 생태학습관이 공원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외부 공간에 집중하는 형식이 되어야 한다. 외부로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공원의 경험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건물 내부로 들어오도록 동선을 배치하였다.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외부 동선은 상황에 따라 길이 되고, 배움터가 되고, 정원이 되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원을 조망하는 장소가 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학습의 장은 건물 내부의 딱딱한 교재와 이미지가 아니라 공원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들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원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내외부의 경계가 흐트러지는 방식은 공원 건축으로서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평면을 구성하는 원리는 마루 위에 흩뿌려진 방들의 조직이다. 필요한 시설을 위한 공간들은 마루 위에 분산된 방의 구조를 지녀 그 사이로 지나다니는 방문자들의 시선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속된다. 공원을 거니는 행위가 건물에서도 연속될 수 있도록 방과 방 사이의 길을 강조하였다. 공원의 경험이 연속되기 위해서는 시설물 내부에도 적절한 밀도의 자연이 담겨야 했다. 2층에서는 이를 위해 내부화된 공원으로서 온실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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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14)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4 씨티스퀘어 1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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